이번 글에서는 애플캘린더의 마지막 년도, 즉 맨 밑으로 내리면 몇 년도가 나오는지 살펴보겠습니다
제가 캘린더에 일정을 적다 보니까, 갑자기 궁금해지는 내용이었습니다.
캘린더 앱을 내리면, 숫자가 점점 늘어나게 되는 사실은 누구나 알고 있을 것입니다.
근데 그 누구도! 이걸 끝까지 안 내려봤더라고요?
그래서 제가 한번 해봤습니다.
그리고 이러한 이상한 짓을 또 해보고 싶은 사람들에게 추천할 만한 빨리 내리는 방법이 있는데, 설정에 들어간 뒤에 검색에 'assi'까지만 적어도, 'AssistiveTouch'라는 설정이 나올 건데, 이걸 누르고 꺼져 있을 시 킨다음에...
상위 레벨 메뉴 사용자화를 누른 뒤에, + 자를 누르고, 스크롤 제스처에 간다음에, 맨 아래로 스크롤을 누르신다면, 반이 완성됐습니다.
그런 다음에 캘린더에 간 뒤에 년 단위를 누르시고, 맨 아래로 스크롤을 누르시면, 화면을 터치하는 것만으로도 화면이 빠르게 내려가는 것이 보일 겁니다.
하지만, 물론 이게 한 번만 누른다고, 바로 끝까지 내려가는 게 아니라, 속도가 빨라진다는 것뿐이지 바로 끝난다고 한 적은 없습니다 ㅎㅎ...
그리고 이런 걸 알면서도 찾아보는 사람들에게 또 하나 팁을 주자면... 사람마다 다르지만, 체크포인트 역할을 하는 이벤트를 적어 두셔야 합니다.
안 만들어놓으면, 나갔다가 다시 들어오면 캘린더는 다시 오늘을 보여주고 있을 거니까요...
그리고 저는 50000년마다 체크포인트를 해두었습니다...ㅎㅎ
하지만! 제가 끝까지 내려보았으니, 결과를 보여드리죵
여기 사진입니당~
사진을 보면 알 수 있듯이, 506713년 2월까지는 내려가다가 그 시점을 지나면, 아무리 내려도 그 자리이더라고요?
이게 왜 하필 506713년 2월인지는 아무리 찾아봐도 못 찾겠더라고요? (찾으시면 댓글 좀...)
그리고 계속 올리면 어떻게 되는지 궁금해하는 사람도 있는데, 올리는 건 ’맨 위로 올리기‘ 없이도, 맨 위로 갈 수 있을 정도로 맨 밑으로 내리는 것보다 훨씬 쉽지만, 그것도 하기 싫은 분들을 위해서... 아래 사진을 참조해 주세요.
이게 제일 올린 연도인데, 여기서 더 올리게 되면, 제일 내렸을 때랑 똑같은 상황이 생깁니다...
어쨌든, 저는 이러한 짓을 하기 전에는 “뭐, 무한히 내려가겠지...”했는데,
보통 이렇게 노력해서 결과를 얻으면, 성취감이 정말 큰데, 결과가 이렇게 애매한 숫자가 나와서, 더 찝찝하게...
끄읏~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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